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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6 17:3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함영준 오뚜기 회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꽉 고삐 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꽉 고삐 죈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4.2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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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수출 전년대비 11.8% 증가
미국‧베트남‧오세아니아 주력…신성장 동력은 ‘할랄’
오뚜기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이 글로벌 매출 증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이 글로벌 매출 증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2조872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207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본부 개편과 적극적인 해외영업 활동으로 해외수출은 전년대비 11.8% 뛰었다.

해외 법인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를 중점 포인트로 미국, 베트남, 오세아니아가 주력시장이다. 특히 미국과 베트남은 현지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미국은 지난해 3분기 미국 생산법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출범시키고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부지는 본사 소재지인 라미라다 지역이다.

베트남 생산 공장 증설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설비투자 목적으로 베트남 법인에 1000만달러(약 134억원)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오뚜기 베트남은 영업과 제조를 동시에 출범한 첫 해외 법인으로, 2018년 베트남 하오니 인근에 박닌공장을 준공했다. 

여기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할랄시장 진입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을 활용해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할랄라면을 생산해 올 연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무슬림 인구로 분류된다. 인구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0년에는 22억명의 인구가 무슬림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약 3조 달러(약 39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할랄 시장은 2030년 5조 달러(65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할랄 인구 및 시장을 공략한다”며 “베트남 공장이(할랄)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함영준 회장은 임직원 대상 신년사에서 “글로벌 오뚜기가 되도록 전진하자”고 피력했다.

한편 오뚜기는 글로벌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말 글로벌사업부 조직을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시키고 인력 보충에 나섰다. 수장으로 함영준 회장의 딸인 함연지씨의 시아버지이자 사돈인 LG전자 출신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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