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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 ‘흐림’ 호텔‧레저 ‘맑음’…수익성 확보에 최선
호텔신라, 면세 ‘흐림’ 호텔‧레저 ‘맑음’…수익성 확보에 최선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4.2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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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텔신라 매출 3조5685억원…전년比 27.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돌파구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매출 감소 등 실적 부진을 만회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호텔신라의 매출은 3조5685억원으로, 전년대비 27.5% 감소했다. 호텔신라의 사업부문은 면세유통사업(TR)과 호텔&레저사업 등 두 축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중 면세유통사업 매출이 2조9580억원으로 전년(4조3332억원)대비 31.7% 감소했다. 반면 호텔‧레저 부문 매출 비중은 2021년 12.7%, 2022년 13.3%, 2023년 19.1%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TR은 호텔신라 전체 매출의 8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입지에 변화가 왔다. 코로나19 이후 면세업계 회복이 더뎌 호텔 실적의 상대적 중요성이 커졌다.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플러스’라는 브랜드를 내달 론칭하며 실적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호텔신라의 3~4성급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이다. 

신라스테이는 비즈니스호텔 브랜드로 호텔신라의 주요 수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150여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에는 2000억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신라스테이의 오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것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과거 면세부문 의존도가 압도적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두 개의 사업 부문 모두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불확실성 ‘고조’…시장 변동성에 주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달 열린 주총에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 사장은 “2024년은 팬데믹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해가 되겠지만 세계 경제와 정치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생존을 넘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The Shilla(더 신라)’ 브랜드를 견고히 해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하고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TR 부문은 인천공항점의 조기 안정화와 시내점, 온라인, 국내외 공항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할 생각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호텔 위탁운영 사업 및 브랜드 활용 사업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고 손익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시장을 읽는 능력을 키우고 선제적,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이후 고객 행태나 시장 환경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어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활용해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파악하고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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