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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20 20:19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유플러스, 실적 전망 부정적이나 주가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LG유플러스, 실적 전망 부정적이나 주가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5.10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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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진 바닥 확인한 듯, 자사주 매입 이벤트 발생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2209억원으로 부진했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 둔화,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및 제반 경비 부담 지속, 영업전산시스템 상각 개시로 인해 2024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 높은 기대배당수익률 기록에도 불구하고 이익 흐름, 규제 상황이 좋지 않아 당분간 저평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투자 전략상으로는 서서히 저점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과거 역사적 배당수익률 밴드 및 Multiple 흐름을 감안하면 9500원이 락바텀일 가능성이 높고 혹시라도 호재가 출연한다면 10~15% 수준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3조5770억원, 영업이익은 15.1% 줄어든 2209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417억원)를 하회하고 전년대비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부진한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 부진 사유는 영업 전산 시스템 관련 무형자산상각 개시로 대략 분기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비용 증가 효과가 있었으며, 다양한 5G 저가 요금제 출시로 전분기 대비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이 0.4%에 그치는 등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둔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년 동기대비 마케팅비용이 2% 증가에 그쳤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등 제반 경비 상승 효과가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당초 기업 부문이 다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023년 1분기에 대략 26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요인(보안 관련 보상 이슈)이 있었던 관계로 낮은 기저에 따른 2024년 1분기는 전년대비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이동전화매출액 정체, 무형자산상각비/제반 경비 증가로 이번 분기에도 LG유플러스는 전년대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스피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배당 투자가들의 경우엔 LG유플러스를 매수하여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1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발표될 주주이익환원 정책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겠는데 향후 3년간 최소 주당배당금(DPS) 650원이 보장된 가운데 2024년에는 3년만에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현재 기대배당수익률과 회사채발행금리 차이를 감안할 때 LG유플러스의 경우 자사주 증대를 통한 배당금 유출을 줄이는 재무 전략이 유용할 수 있다”라며 “또 장기적으로 LG헬로비젼과의 합병에 대비해 자사주를 축적할 필요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주 발행 없이 LG유플러스/헬로비전간 합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에 편승하고 LG㈜ 지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일부 자사주를 소각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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