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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20 20:19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백화점, 면세점·지누스가 실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
“현대백화점, 면세점·지누스가 실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5.10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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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본업, 지누스 관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68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 총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2조4320억원,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6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853억원)를 하회했다”라며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은 예상 수준에 부합했으나, 지누스에서 19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8% 고신장을 기록했다”라며 “카테고리별로는 스포츠/영패션/명품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매출 신장세와 전년도 대전점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억원 증가했고, 전년도 일회성 비용 제거시 134억원 증가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면세점 총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했다”라며 “공항점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시내점 적자가 지속되며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누스 매출은 34% 감소, 영업적자 191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전방 수요 부진과 신제품 출시로 인한 기존 재고 소진으로 손익이 큰 폭으로 악화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백화점 매출은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 중”이라며 “4월에는 전년대비 1% 수준을 기록했지만 5~6월에는 점차 반등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측면 베이스 부담도 낮기 때문에 무난한 이익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면세점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1분기 대비 2분기 일평균 매출이 올라오는 추세고, 적자 폭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지누스의 실적 불확실성이 아쉽다”라며 “2분기까지는 기존 재고 소진, 그로 인한 판촉 부담 확대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small-box’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3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533억원으로 추산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양호한 백화점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지누스는 현대백화점의 지속적인 실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라며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아직까지 구조적으로 레버리지가 나오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을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 확대 등 비용 증가 부담이 존재한다”라며 “지누스는 전방 수요에 따라 실적 감소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5.8배에 불과하나 백화점 실적만으로 주가 모멘텀을 갖기 힘든 상황”이라며 “면세와 지누스 실적 불확실성 요인 완화 시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 수준 벗어나면서 모멘텀 형성이 가능할 듯하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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