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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0 11:29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HD현대건설기계, 예상보다 견조한 신흥지역 수요”
“HD현대건설기계, 예상보다 견조한 신흥지역 수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5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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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9791억원, 영업이익 536억원 기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5일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HD현대건설기계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며 “건설기계 수요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둔화되는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다만 딜러들의 전반적인 재고는 건전한 상태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분기 실적 하방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률은 각각 24.5%, 20.3%”이라며 “최근 주요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짐에 따라 가이던스 달성을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제한된 수요 하방을 고려하면 근사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라고 덧붙였다.

그는 “HD현대건설기계의 1분기 매출액은 97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했다”며 “북미지역 리쇼어링 수요가 지속되며 산업차량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45.3% 성장했지만 건설기계 부문이 8.9%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별로 보면 선진과 신흥지역 건설기계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6.9%, 2.2% 감소했다”라며 “선진지역은 유럽과 북미 모두 부진했지만 강점을 갖고 있는 중대형 라인과 휠로더를 통해 시장 수요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지역은 인도와 남미, 중동, 한국 등이 성장했지만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러시아의 수요 감소로 부진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HD현대건설기계의 1분기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0% 감소했다”라며 “우호적인 환율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과 지역믹스 악화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상보다 강한 자원국과 중동의 수요가 다른 신흥지역의 판매 부진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통상 강달러와 고금리 등의 거시경제 지표가 건설기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선진 대비 신흥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HD현대건설기계의 신흥국 매출비중은 62%로 국내 경쟁사 대비 높은 편에 속한다”라며 “이에 따라 그간 실적에 대한 우려가 타사 대비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중동의 인프라투자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여전히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가적으로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산되지 않는다면 중장기 성장세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자원국은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커버리지 지역 확장을 통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중국의 건설기계 수요 회복이 더해진다면 우려와 달리 2024년 신흥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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