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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샘, 상암 사옥 매각은 재무약정 때문에 6월 전에 성사되어야 한다”
“한샘, 상암 사옥 매각은 재무약정 때문에 6월 전에 성사되어야 한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1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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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체질개선: 가구 저가제품 축소, 인테리어 단품판매 확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체질개선 모니터링으로 바닥 주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3% 늘어난 512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0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김승준 연구원은 “그 배경은 한샘의 체질개선 전략이 있다”며 “먼저 인테리어 부문인 홈리모델링은 과거 주력했던 패키지 시공보다 부엌, 화장실 등의 단품시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인테리어 시장에서 토탈 인테리어보다 부분 수리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대리점 등에 프로모션을 집중하고 있다”며 “패키지 시공은 시공 인건비로 인해 원가율이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단품 시장 판매 확대로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구부문인 홈퍼니싱은 수익성이 낮은 저가 가구 및 생활용품, 제휴몰 판매 비중을 줄이고, 중고가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략”이라며 “전반적으로 매매거래량이 회복이 부진한 업황에서 최대한 마진을 개선하려는 전략이며, 이러한 전략은 업황이 개선될 때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발생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이러한 전략 방향이 유효한지를 숫자를 통해 모니터링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업실적 이외에 이익으로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은 충당부채 환입과 자산유동화가 있다”며 “지난 4월 8일에 빌트인 특판가구 입찰 담합 과징금 약 250억원 공시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샘은 2022~2023년에 걸쳐서 과징금 관련 충당금을 약 905억원 반영(2022년 683억원, 2023년 222억원)한 이력이 있다”며 “보수적으로 충당부채를 계상했기에, 실제 발생한 과징금과의 차이만큼 환입(약 650억원)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상암 사옥 매각에 관한 뉴스가 나왔다”라며 “약 3700억원 수준에서 가격협상 중이며, 매각이 완료된다면 2000억원 내외 매각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6월 재무약정 테스트가 있어, 그 전에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에 감가상각비 700억원을 더해 약 1100억원의 현금이 활용 가능한 상황에서 매각자금까지 고려한다면, 올해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분기배당으로 총 연간 747억원, 현금배당수익률 8.5%으로 올해도 유사한 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며 “가능한 배당이익을 고려했을 때 현재 바닥 주가로 판단하며, 업황 개
선 시에 가파른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한 종목”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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