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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8 20:59 (토) 기사제보 구독신청
“DL이앤씨, 요원한 수익성 개선…결국 시간이 약이다”
“DL이앤씨, 요원한 수익성 개선…결국 시간이 약이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5.0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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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듯 먼 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DL이앤씨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30% 하회했다고 전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609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30% 하회했다”고 밝혔다.

장윤석 연구원은 “약 200억원 규모 주택사업 도급증액이 지연되면서 당초 시장에서 기대한 주택 원가율 개선이 발현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주택 원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0.7%p 상승한 93.0%”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전이익의 경우, 일부 초기 단계 사업 Exit 과정에서 설정한 약 290억원 규모 충당금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51%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여느 건설사와 마찬가지로 90% 초반대의 주택 원가율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하반기로 후퇴한 모습”이라며 “평균 원가율이 92% 이상인 2021년, 2022년 착공 현장들의 매출 기여가 여전히 76%를 차지하는 중으로 DL이앤씨는 하반기 중 도급증액과 평균 원가율 88%의 2023년, 2024년 착공 현장들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무적인 점은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착공 물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DL이앤씨는 2024년 1만7000세대를 목표한다”라며 “연결 착공은 지난해 2분기 0세대 → 3분기 1026세대 → 4분기 3612세대 → 2024년 1분기 4784세대”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초 정부 밸류업 정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을 한 DL이앤씨 주가는 현재 업종 수익성 정체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 DL이앤씨 주가는 영업이익 규모와 높은 동행성을 시현해 왔기 때문에 하반기 도급증액과 현장 믹스 개선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확인이 될 경우 기업가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재무적 안정성 관점에서 1조3000억원 규모 순현금을 보유한 DL이앤씨는 업종 내 상대 매력도가 여전히 우위라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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